외교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미화 50만 달러(한화 5억6천여만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당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까지 수백 명이 사망하고 2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