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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에 주차한 1t 트럭 '스르르'…60대 운전자 덮쳐 숨져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8.09 16:16|수정 : 2018.08.09 17:11


오늘(9일) 낮 1시 8분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 모 고등학교 인근 비탈길에서 주차한 1t 트럭이 밀려 내려오면서 운전자가 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운전자 62살 A씨가 비탈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비탈길을 내려오다 20m가량 밀려온 차량의 적재함에 치여 숨졌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고등학교에 조경공사를 하기 위해 차량을 몰고 와 잠시 주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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