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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北 철도 공동조사 일정 논의…조사단 2차 회의 개최

김아영 기자

입력 : 2018.08.09 09:28|수정 : 2018.08.09 11:43


▲ 남북철도점검단이 7월 24일 경의선 철도의 북측 연결구간 중 사천강 철도 교량을 점검하고 있다.

남북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경의선 출입사무소, CIQ에서 철도공동연구조사단 2차 회의를 열고 북한 철도 공동조사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9일) 오전 9시 20분부터 회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측 참석자들은 오전 8시 30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남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북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각각 참가했습니다.

남북은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인 경의선·동해선 철도의 북한 현지 공동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통일부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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