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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가건물서 엘리베이터 3개 층 추락…인명피해 없어

김관진 기자

입력 : 2018.08.08 16:09|수정 : 2018.08.08 16:40


오늘(8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중랑구 신내동 한 상가 건물에서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영아 1명을 포함해 승객 8명을 실은 엘리베이터가 건물 1층에서 2층을 향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지하 2층에서 3층 사이까지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는 추락 도중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3차례에 걸쳐 조금씩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있던 사람들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30분 만에 모두 구조됐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사진=서울 중랑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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