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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프로 축구 선수로?…정식 입단 목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8.08 12:56|수정 : 2018.08.08 12:56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가 프로축구 선수가 되려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호주 프로리그인 A 리그의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는 볼트가 오는 18일부터 팀에 합류해 훈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훈련 기간은 '무기한'으로 볼트는 프로 선수로 정식 입단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게 됩니다.

센트럴 코스트는 시드니 인근 도시를 연고로 한 팀입니다.

[우사인 볼트 : 안녕하세요. 우사인 볼트입니다. 프로축구 선수가 될 수 있 는 기회를 주신 센트럴 코스트 구단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최선을 다해 증명해 보이고 싶습니다.]

지난해 은퇴한 볼트는 올해 독일 도르트문트와 남아공, 노르웨이 프로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통과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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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조코비치의 재대결이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정현은 오늘(8일) 새벽 로저스컵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7개월 만에 다시 맞붙을 예정이었는데 정현이 등 통증으로 기권하면서 '리턴 매치'는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윔블던을 제패하며 건재를 과시한 조코비치는 정현의 기권으로 대신 출전 기회를 잡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바시치를 2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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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첼시가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전후반을 0대 0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첼시는 오는 토요일 밤 허더즈필드 타운과 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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