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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과열' 막자…국토부-서울시, 합동 단속 나선다

김흥수 기자

입력 : 2018.08.08 12:36|수정 : 2018.08.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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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최근 서울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인중개업소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합동 단속반은 어제(7일) 첫 단속지로 용산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며 다운계약 등 투기를 조장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용산 지역은 여의도와 함께 최근 박원순 시장이 개발 구상을 밝힌 이후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용산을 시작으로 단속 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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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문을 닫은 서울 용산 화상경마장이 내년 농어촌 대학생 기숙사 등 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한국마사회는 18층짜리 건물 전체를 사회 공헌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건물 대부분은 농어촌 출신 대학생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로 꾸며지고 나머지 공간에도 말산업 관련 창업센터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쉼터 등이 들어섭니다.

용산 화상경마장은 지난 2015년 문을 열었지만, 학교, 주거지역과 가까워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결국 지난해 12월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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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일본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한 명 가격에 두 명이 떠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특가 항공권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됩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탑승자 모두 같은 여정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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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칠곡휴게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단 측은 오늘 오후 3시 반까지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오일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졸음운전 금지 등 안전운전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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