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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려다 탈 날라…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위생점검

입력 : 2018.08.08 09:36|수정 : 2018.08.08 09:3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커피·티, 생과일주스 등 아이스 음료를 조리해 파는 전국의 3천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13∼17일 일제 위생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더위를 쫓으려고 이들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위생 불량으로 인한 건강 위해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식약처와 각 지자체는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음료 조리·판매업체에서 쓰는 식용얼음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품 안전관리와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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