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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에도 풀세트 역전승…2연승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8.07 19:54|수정 : 2018.08.07 19:54


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을 꺾고 한국배구연맹 컵대회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 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인삼공사는 GS칼텍스와 벌인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풀 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유계약선수로 인삼공사에 새로 합류한 최은지가 2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인삼공사는 높이로 기업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인삼공사는 블로킹 21개를 성공한 반면, 기업은행은 단 3개에 그쳤습니다.

센터 한수지와 한송이가 각각 블로킹 7개와 4개로 막강 철벽을 쳤고, 지민경도 5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은행에서는 은퇴 후 바리스타로 변신했다가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백목화가 20득점, 고예림이 25득점으로 쌍포를 가동했지만 뒷심에 밀려 웃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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