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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맨발로 혼자 도로 헤매던 80대 치매노인 구조

백운 기자

입력 : 2018.08.07 18:00|수정 : 2018.08.07 18:27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치매 노인이 폭염 속 맨발로 도로를 헤매다가 구조됐습니다.

인천 부평소방서는 오늘(7일) 오후 2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천대고가에서 인도 없는 도로를 맨발로 혼자 걸어가던 81살 A씨를 구조했습니다.

노인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노인은 아침에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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