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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부산서 변압기 폭발로 맨션 40가구 정전 피해

입력 : 2018.08.06 07:02|수정 : 2018.08.06 07:02


부산에서 한 맨션 변압기가 폭발하는 바람에 40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5일 9시 25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맨션 내 변압기가 터져 40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맨션 측은 10여 분 만에 임시조치를 했지만 변압기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등 전력공급이 쉽지 않았다.

한전이 긴급복구팀을 투입해 5시간여 만에 변압기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주민들이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무더운 밤에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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