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제주 3대 0 완파…연패 탈출

프로축구 K리그 1 FC서울이 제주를 완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은 제주와 홈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서울은 승점 26으로 최근 6경기 무승에 그친 4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줄이고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에 합류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마티치는 K리그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주장 김광석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포항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수원은 상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승점 1을 추가한 수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경남FC와 나란히 승점 36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