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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저장장치 화재 3개월간 6건…산업부 "원인 분석 중"

곽상은 기자

입력 : 2018.08.03 15:51|수정 : 2018.08.03 15:51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주요 장비인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화재가 잇따라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ESS 화재가 6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SS는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밤이나 바람이 불지 않는 시간 등 전력생산이 안 될 때 내보내는 장치입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어 주로 태양광과 풍력 발전시설과 연계해 설치합니다.

산업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10MW(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ESS를 중심으로 58개 설치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하는 등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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