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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 만에 반등…WTI 1.9%↑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8.03 05:22|수정 : 2018.08.03 06:59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오늘(3일) 뉴욕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어제보다 1배럴에 1.9%, 1.3달러 오른 68.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변수에 이틀째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재고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110만 배럴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가 올랐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80만 배럴 늘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의 발표에 어제 유가가 1.6% 하락한 것과는 반댑니다.

또 최근 유가가 급락하면서 저가매수 등 기술적 매수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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