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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이 무슨 죄'…애꿎은 화풀이에 벌금 1,800만 원

김형열 기자

입력 : 2018.08.02 21:32|수정 : 2018.08.02 22:13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 브누아 페르가 라켓에 화풀이했다가 무려 1천 팔백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페르가 스매싱을 실패한 뒤 애꿎은 라켓에 분풀이합니다.

자리로 돌아가면서도 라켓을 집어던진 페르는 분이 덜 풀린 듯 라켓 하나를 더 박살 냅니다.

경기에서 진 뒤 또 한 번 라켓을 부순 페르는, 라켓 3개에 이어 1천 팔백만 원의 벌금까지 날리게 됐습니다.

원래 불같은 성격의 원조는 페르의 상대 선수 바그다티스입니다.

이 선수는 2012년 호주 오픈 당시 앉은 자리에서 라켓 4개를 연달아 부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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