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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무사 개혁위, 3가지 개혁안 발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08.02 15:16|수정 : 2018.08.02 15:27


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는 오늘(2일) 15차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기무사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위 장영달 위원장은 기무사의 인원을 30% 이상 줄여 정예화하고 광역시도 11곳에 설치된 60단위 기무부대를 폐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무사 부대는 현재와 같이 사령부를 존치하는 1안과 국방부의 산하 본부로 전환하는 2안, 외청으로 독립하는 3안을 병렬적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청으로 독립하는 3안은 국회에서 토론과 입법을 거쳐야 하는 장기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무사 개혁방안은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제출될 예정이고 국방부는 개혁위 안들을 토대로 최종적인 개혁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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