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다시 커진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2,27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6.87포인트 내린 2,270.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8거래일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전날보다 2.93포인트 내린 2,304.14로 출발한 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하락 폭은 지난 7월 2일, 54.59포인트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컸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증시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7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도 3천75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3천73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