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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동시장 인근서 불…상인들 합심해 진화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8.02 11:03|수정 : 2018.08.02 11:03


전통시장과 인접한 빈집에서 불이 났으나 상인들이 합심해 대형 화재를 막았습니다.

오늘(2일) 오전 9시 36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상가 뒤편 빈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상인들은 영업을 시작하기 전 문이 닫힌 상가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상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큰 불길이 잡힌 것을 확인하고 9시 50분쯤 천장 속에 남은 잔불을 껐습니다.

상인들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나 다른 점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빈집의 배전반 일부가 탄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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