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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어린이집서 아동 학대한 원감 입건

정다은 기자

입력 : 2018.08.01 17:00|수정 : 2018.08.01 17:00


경기 오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울거나 떼를 쓴다는 이유로 아동들을 학대한 보육교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오산시 모 어린이집 원감 30대 A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울거나 떼를 쓴다는 이유로 6살 B군을 의자에 강제로 앉히고, 손으로 이마를 때리는 등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5∼6세 아동 15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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