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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전자부품 공장서 질산 60ℓ누출…직원 20여 명 대피

김광현 기자

입력 : 2018.08.01 16:39|수정 : 2018.08.01 16:39


오늘(1일) 오후 3시 11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60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공장 안에 있던 노동자 20여 명이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유출된 질산은 40%짜리 용액으로, 유독물로 관리 중인 화학물질입니다.

소방당국은 중화제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송 차량에서 보관 탱크로 질산을 옮기다가 누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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