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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KC에보닉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이 진화"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8.01 13:11|수정 : 2018.08.01 16:47


오늘(1일) 오전 10시 52분쯤 울산시 남구 SKC 에보닉페록사이드코리아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오전 11시 10분쯤 완전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공장은 SKC와 독일 화학업체 에보닉사가 합작해 세운 곳으로 과산화수소수를 생산합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 기계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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