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마약 투약 뒤 남의 차 파손한 30대 남성 검거

이현영 기자

입력 : 2018.07.31 23:13|수정 : 2018.08.01 09:05


마약을 투약한 뒤 유리나 벽돌 등으로 주변 차량들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객실 기물을 파손하고 주변 차량 2대를 파손한 혐의로 37살 손 모 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손 씨는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투숙하던 모텔에서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객실 안의 집기류 등을 던져 파손한 뒤, 모텔 밖으로 나와 주변 차량 2대를 유리 파편을 이용해 긁고 벽돌로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손 씨가 묵던 모텔 객실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를 발견해 압수했고 간이시약검사 결과 손 씨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사건 당일 저녁 6시 50분쯤 손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손 씨를 특수재물손괴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달 15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