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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여성 편의점 구매품, 환경미화원이 치워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7.31 10:39|수정 : 2018.07.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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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 포구에서 가족과 캠핑 중에 실종된 30대 여성이 지금껏 알려진 편의점 물품 구매 이후, 추가 행적을 추정해 볼 만한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환경미화원이 제주 구좌읍 세화포구 방파제 위에서 실종된 여성 최 모 씨가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치웠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환경미화원은 주변 청소 당시 종이컵 1개가 없었으며 9개는 그대로 있었고 소주병은 거의 비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누군가 버린 쓰레기인 것으로 알고 이를 치웠고 29일 이후 경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가면서 이를 알고서 경찰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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