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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공회의소 "전 산업 관세타격 지원에 43조 원 든다"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7.31 02:59|수정 : 2018.07.31 02:59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에 대해 긴급 자원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이 같은 지원을 피해 산업 전체로 확대할 경우 총 390억 달러, 약 43조 6천억 원이 든다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오늘 미 상공회의소가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미국 업계가 입을 피해에 대한 지원과 관련, 이 같은 추산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4일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한 중국 등의 보복관세로 피해를 당한 농가에 최대 120억 달러, 약 13조 5천 9백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 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지원을 산업 전체로 확대할 경우 39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한 것입니다.

미 상공회의소는 피해 업계에 대한 지원보다 최선의 방법은 무역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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