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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7⅔이닝 8K 1실점에 2타점 적시타 '원맨쇼'

유병민 기자

입력 : 2018.07.28 11:54|수정 : 2018.07.28 11:5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투타 만능 재능을 뽐냈습니다.

커쇼는 오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 투아웃까지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부상과 부진에 승운까지 따르지 않았던 커쇼는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책임지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빛났습니다.

9번 타순에 배치된 커쇼는 1타수 1안타 2타점에 볼넷을 3개나 골라냈습니다.

특히 커쇼는 2대 1로 앞선 4회 초 투아웃 2, 3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주자를 싹쓸이했습니다.

4대 1로 벌어진 점수는 9회 말까지 이어졌습니다.

커쇼를 이어 8회 말 투아웃 1루에 조기 투입된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키며 시즌 30호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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