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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장녀 '美 국적 포기 절차' 완료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07.27 15:02|수정 : 2018.07.27 15:22


취임 당시 미국 국적으로 논란이 됐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녀의 미국 국적 포기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장관의 장녀는 이달 초 한국 국적 회복 절차가 마무리된 뒤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미국 국적 포기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인터뷰를 포함한 모든 절차가 지난 24일 완료됐습니다.

강 장관은 지난해 취임 당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장녀의 미국 국적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법무부는 지난 3일 강 장관 장녀에 대한 대한민국 국적 회복 허가를 고시했으며, 이에 따라 강 장관 장녀는 그동안 일시적 이중국적 상태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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