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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의사당서 故 노회찬 영결식…국회장으로 진행

이세영 기자

입력 : 2018.07.27 10:35|수정 : 2018.07.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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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인은 화장 후에 남양주 모란공원에 안치됩니다.

보도에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고인의 영정사진이 유족석에 안치되자 넋을 기리는 묵념으로 식이 시작됐습니다.

어제부터 고인의 장례식이 정의당장에서 국회장으로 승격된 가운데 장의위원장을 맡은 문회상 국회의장이 영결사를 낭독합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심상정 의원, 김호규 금속노동자도 고인을 애도하는 조사를 읽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끝으로 영결식은 마무리됩니다.

오늘 영결식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발인이 진행됐고 고인의 영정이 빈소를 출발해 운구차와 함께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은 마지막으로 일터를 찾아 작별인사를 합니다. 고인의 영정사진이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정의당 당사로 향합니다.

고인은 서울 추모 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하관식을 끝으로 영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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