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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 3년 만에 '값진 은메달'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7.27 08:15|수정 : 2018.07.27 09:37


우리나라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3년 만에 값진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과 박경두, 정진선, 권영준이 팀을 이룬 우리나라는 결승에서 스위스에 36대 3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쉽게 금메달은 따내지 못했지만 2015년 이후 3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다음 달 아시안게임 금빛 전망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의 35살 맏형 김정환이 2관왕에 오르는 등 금·은·동 메달을 모두 2개씩 따내 이탈리아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두 종목이 남은 가운데 2위를 유지하면 지난해 3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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