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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대야 계속…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공항진 기자

입력 : 2018.07.27 05:11|수정 : 2018.07.27 07:45


오늘(27일) 오후부터 내일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폭염 기세를 꺽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서와 충북, 경상도에는 오후에 그 밖의 내륙에는 내일 최고 30mm가량의 요란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다만 어제 40도 안팎까지 치솟았던 영남 내륙의 기온은 오늘 2,3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기온은 37도, 대전과 광주 36도, 서울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적인 폭염경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자외선과 오존이 강한데다 영남은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모레는 동해안에 비가 오겠지만 찜통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농.수.축산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내륙과 서해안 일부와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바닷물 높이가 높을 것으로 보여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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