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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미대사관 인근 폭발은 개인 치안 사건"

정성엽 기자

입력 : 2018.07.26 16:42|수정 : 2018.07.26 16:42


베이징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벌어진 폭발 사건은 20대 중국인 남성이 저지른 개인 치안 사건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 차오양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은 개별 치안 사건으로 중국은 이를 잘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 공안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후 1시쯤 네이멍구 출신 26살 짱 모 씨가 미국 대사관 인근 도로에서 폭발 장치로 의심되는 물건에 불을 붙였다가 폭발해 손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고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한 뒤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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