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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실직자가 돼야 합니까"…거리로 나온 진에어 직원들

박수진 기자

입력 : 2018.07.26 16:15|수정 : 2018.07.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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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지난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진에어 등기이사로 불법 등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토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항공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진에어의 면허 취소를 검토하는 가운데, 직원들이 이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진에어 직원들은 어제(2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진에어 직원의 생존을 위협하는 국토부 갑질 규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상모 진에어 직원모임 대표는 "모든 건 조현민과 오너 일가가 잘못한 일"이라며 "국토부는 오너 일가를 처벌하고 직원을 볼모로 잡는 청문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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