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미국-EU 정상, 무역장벽 완화 합의…미국산 콩·LNG 수입 확대

손석민 기자

입력 : 2018.07.26 08:03|수정 : 2018.07.26 08:03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융커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이 EU의 대미 무역장벽 완화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은 백악관에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양자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산 콩과 액화천연가스 수입 확대를 골자로 한 합의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미국산 콩 수입을 사실상 즉시 확대하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수입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EU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위한 훌륭한 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융커 위원장은 "미국과 EU가 무역협상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추가적인 관세부과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