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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사이렌 소리 30% 더 키운다…출동 때 사고감소 대책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07.26 04:55|수정 : 2018.07.26 04:55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더 커집니다.

소방청은 도로에서 운전자가 출동 중인 소방차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소방차 사이렌 인증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20m 전방에서 창문을 닫은 채 라디오 등을 켜고 운행할 경우 차량 실내에서 일상 소음 수준인 56㏈ 정도밖에 되지 않아 소방차 출동 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왔습니다.

소방청은 이에 따라 1m 전방에서 110㏈이던 사이렌 인증기준을 1.5m 전방에서 124㏈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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