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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경기 위축에 상가·오피스 공실률 동반 상승

정호선 기자

입력 : 2018.07.25 15:59|수정 : 2018.07.25 15:59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등으로 오피스와 상가의 공실률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10.7%로 전기 대비 0.2%포인트,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5.2%로 전기 대비 0.5%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최근 소매판매가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최저임금 시행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지면서 모든 상가 유형에서 공실이 늘었습니다.

빈 사무실도 증가해 2분기 오피스 공실은 13.2%로 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기업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오피스 공급물량은 늘어나면서 2분기 연속 공실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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