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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드루킹 체포 직전 숨긴 USB 확보…분석 착수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7.25 10:34|수정 : 2018.07.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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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지난 3월 체포되기 직전 댓글 조작 활동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저장해놓은 USB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드루킹은 지난 18일 특검 소환조사 당시 변호인을 통해 그동안 경제적공진화모임에 다른 회원에게 은닉을 부탁했던 128GB 용량의 USB를 제출했습니다.

USB에는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을 한 내역과 드루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안 메신저 '시그널'로 나눈 대화 내용 전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드루킹이 김 지사 등 정치권 인사를 만난 일지와 당시 대화 내용 등을 기록한 문서 파일 등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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