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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축구 조 추첨 다시 변경…"기존 결과 인정, 2팀은 추가 배정"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7.25 09:49|수정 : 2018.07.25 10:27


▲ 지난 5일 진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

다음 달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방식이 또 바뀌었습니다.

기존 조 추첨 결과를 무효로 하기로 했다가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5일) "어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아시안게임 조직위, AFC(아시아축구연맹)가 3자 협의를 거쳐 지난 조 편성 결과를 인정하고 재추첨을 통해 누락된 두 팀을 2개 조에 추가 배정하는 방식으로 조 편성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AFC가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왔으며, 누락된 2팀을 추가 배정하는 추첨은 오늘 오후 4시(한국시간)에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 조 추첨 결과대로 E조에 속하게 됐습니다.

같은 조엔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이 편성됐습니다.

오늘 추첨 결과에 따라 누락된 아랍에미리트(UAE)나 팔레스타인이 같은 조로 추가 배정될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은 조 추첨 후 확정될 계획입니다.

오는 9일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던 이라크와 평가전도 추첨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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