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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 도로공사 현장서 중장비에 깔려…70대 작업자 사망

정다은 기자

입력 : 2018.07.24 18:26|수정 : 2018.07.24 18:26


오늘(24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의왕시 학의동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78살 최 모씨가 평탄작업에 쓰이는 모터 그레이더 차량에 깔렸습니다.

최씨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모터 그레이더 차량 운전자 64살 김모 씨가 후진을 하던 중, 뒤에 있던 최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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