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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루킹 일당 '정치 브로커' 판단…남은 기간 '총력'

안상우 기자

입력 : 2018.07.24 12:17|수정 : 2018.07.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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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수사에 중대 전환점을 맞은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남은 기간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에 대한 맹공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검은 지난 한 달간의 기초수사 끝에 드루킹 일당을 댓글 활동을 수단으로 삼은 일종의 '정치 브로커'로 판단하고 조만간 관련자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사법처리 수순을 밟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측은 노 원내대표의 사례에서 보듯 드루킹 일당이 금전적 후원이나 정치적 이익을 매개로 특정 정치인에 접근한 다음, 그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고 시도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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