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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계부처 합동 '대북제재 주의보' 발령…北에 후속 협상 압박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7.24 10:45|수정 : 2018.07.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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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등 세 개 부처 합동으로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주의보는 북한의 불법적인 무역과 노동자 송출에 부지불식간에 말려들어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으로 블랙리스트에 등재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이번 주의보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후속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을 통해 북한이 협상의 장에 나오도록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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