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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에 날아든 '80kg 대형 바퀴'…가정 풍비박산

노동규 기자

입력 : 2018.07.24 08:25|수정 : 2018.07.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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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오전 11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해대교를 달리던 47살 이 모 씨의 차량에 갑자기 25톤 트레일러 차량의 바퀴가 날아들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 안 모 씨가 숨지고, 이 씨와 두 딸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가족을 덮친 바퀴는 지름 1m 무게 80kg에 달하는 대형 바퀴로 경찰은 해당 바퀴가 이 씨와 반대쪽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빠져나온 걸로 보고 트레일러 기사를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딸들의 방학을 맞아 가족끼리 충남 홍성에 있는 친가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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