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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협상에 화났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 반박

손석민 기자

입력 : 2018.07.24 04:48|수정 : 2018.07.24 04:4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교착으로 좌절감을 느끼며 참모들에게 화를 냈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와 관련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9개월 동안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핵 실험도 없었다"며 "일본이, 모든 아시아가 행복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는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은 채 내가 화가 났다고 보도한다"며 "틀렸다. 매우 행복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1일 백악관 참모들과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문제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데 대해 사적인 자리에서는 노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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