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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안효섭 "일뜨청 스케줄상 하차…김유정 응원해"

입력 : 2018.07.23 16:30|수정 : 2018.07.23 16:30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하차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안효섭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서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효섭은 앞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여주인공 김유정이 건강 이상으로 촬영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에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와 촬영 시기가 겹쳐 ‘일뜨청’에서 하차하게 됐다.

안효섭은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잘 챙겨줬기 때문에 감사했다”며 “지금도 많이 응원하고 있다. 김유정 선배님도 많이 응원하고 있다. 드라마 나오면 꼭 챙겨볼 거니까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둘 다 응원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23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전파를 탄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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