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내 러시아 기지 두차례 무인기 공격받아…"피해 없어"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공군이 주둔 중인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가 이틀 동안 잇따라 무인기 공격을 받았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공군기지 관계자는 "21일 저녁 무렵 흐메이밈 기지의 방공 시스템이 기지로 접근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소형 비행물체를 원거리에서 발견했고, 고사포로 이 목표물을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2일 오전에도 기지로 접근하던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있었고, 방공 수단을 이용해 기지에서 먼 곳에서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차례의 무인기 공격에서 인명이나 물질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흐메이밈 기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