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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이미지보다 실천"

이한석 기자

입력 : 2018.07.22 15:47|수정 : 2018.07.22 15:47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정치적 입신을 위한 전당대회가 아닌 선당후사의 마음, 사심없는 마음으로 당을 이끌어갈 지도부가 필요하다"며 8·25 전국대의원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설 의원은 오늘(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민주정부 10년의 길을 열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파정치, 정쟁정치, 밀실정치, 민생외면 한량정치, 변화거부 구태정치에서 결별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셈법보다 희생을, 알맹이 없는 이미지보다 실천을, 끼리끼리가 아닌 모두가 먼저인 원칙을 지킬 때 국민이 감동하는 정치를 실천하는 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완전한 지방분권 위원회 설치, 권리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의원총회 공개 및 국민당원 청원청구 설치, 야당과 개혁입법연대 추진과 협치대표부 설치 등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해 5명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어제까지 후보등록 결과 8명이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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