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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별수사단 "기무사 지휘부도 수사 대상"

최재영 기자

입력 : 2018.07.22 11:55|수정 : 2018.07.22 12:57


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를 하고 있는 군 특별수사단은 기무사 문건 작성을 위한 마련된 TF 책임자였던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을 비롯해 지휘부들에 대한 조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TF에 참여해 문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더라고 경우에 따라 당시 기무사 지휘부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지난주까지 기무사 계엄령 TF 소속 실무자급 12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수단은 또 계엄령 문건에 등장한 부대들로부터 확보한 계엄령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이나 계획이 실제로 전파됐는지를 분석해 실행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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