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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영웅'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7.21 12:20|수정 : 2018.07.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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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의병장의 후손이자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데니스 텐을 한낮에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모두 붙잡혔습니다.

체포된 두 번째 용의자 23살 남성은 자신이 텐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자흐 경찰은 이에 앞서 첫 번째 용의자인 남부 잠빌주 출신의 24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텐은 어제(20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던 용의자 2명과 다투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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