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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북제재 이행 안 되면 성공적 비핵화 가망성 낮아져"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7.21 09:07|수정 : 2018.07.21 09:07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이행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중요하다며 전면적 제재 이행을 유엔 회원국에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뉴욕에서 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한미 공동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의 필요성에 일치단결해 있다"며 "엄격한 제재 이행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리 이사국들, 더 나아가 유엔의 모든 회원국은 만장일치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약속을 지켜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성공적 비핵화의 가망성은 그만큼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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