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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후손' 데니스 텐 죽음에…세계 곳곳 애도 물결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7.20 21:48|수정 : 2018.07.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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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 데니스 텐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는 소식에 세계 곳곳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 고손자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피겨 여왕 김연아를 포함해, 최다빈, 이준형 등 동료 선수들은 추모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제 빙상경기연맹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도 깊은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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