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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청소차-승용차 추돌…쓰레기 3t 쏟아져 3시간 정체

이현영 기자

입력 : 2018.07.20 12:16|수정 : 2018.07.20 12:16


오늘(20일) 아침 6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24t짜리 청소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6살 반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청소차량의 쓰레기 적재함이 반대쪽 차선으로 떨어졌고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파손됐습니다.

적재함이 떨어지며 청소차량이 싣고 가던 7t가량의 쓰레기 가운데 3t 정도가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2개 차로가 통제되며 출근 시간대 3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57살 김 모 씨가 몰던 청소차량의 바퀴가 터지면서 중심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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