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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불공정거래' 금감원 제재 상장사 임직원 3년간 281명

정혜경 기자

입력 : 2018.07.18 13:58|수정 : 2018.07.18 13:58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 동안 주식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제재한 상장사 임직원이 28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 임직원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5~2017년 불공정거래로 조치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은 281명으로, 이 가운데 임원은 184명이고 직원은 97명입니다.

불공정거래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117명으로 가장 많고 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100명, 단기매매차익 보고 위반 81명, 부정거래 28명, 시세조종 22명 등입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에 상장사 임직원들이 꾸준히 연루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상장사 24곳을 처음으로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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