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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헬기추락 사고로 부상한 해병대 상사 의식 되찾아

한상우 기자

입력 : 2018.07.18 09:47|수정 : 2018.07.18 09:47


5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경북 포항 비행장 해병대 헬기 추락 사고 당시 유일한 생존자인 정비사 김모 상사가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김 상사가 오늘(18일) 현재 의식이 돌아온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상사는 어제 오후 5시 57분 헬기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돼왔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도착 당시 김 상사는 안면부와 양쪽 무릎 등에 찰과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김 상사는 현재 절대안정을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수면 유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상륙기동 헬기 1대가 추락해 정조종사 김모 중령 등 5명이 숨지고 김 상사가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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